二十五日。
鷄鳴治行。向二水。楊洙中路候之。未午休湖上。午入寧甫家。姑母氣尙康寧。喜卞可言。寧甫爲設壽酌。此日姑母初度日也。與希魯並進壽杯。
鷄鳴治行。向二水。楊洙中路候之。未午休湖上。午入寧甫家。姑母氣尙康寧。喜卞可言。寧甫爲設壽酌。此日姑母初度日也。與希魯並進壽杯。
날 짜 | 1615년 6월 25일 / 光海 7 / 乙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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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계명(鷄鳴)에 행장을 꾸려 이수(二水)로 향했다. 가는 길에 양수(楊洙)[양경수(楊景洙)]의 안부를 묻고 낮이 되기 전에 호수 가에서 쉬었다. 낮에 영보(寧甫)[정영보(鄭寧甫)]집에 들어갔다. 고모께서 더욱 강녕하시다 하니 기쁨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영보가 축수하는 술자리를 만들었는데 오늘은 고모의 생일이다.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와 함께 축수하는 잔을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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