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九日。
灑雨大風。未午晴。謁先祠。午向査齋。米及酒及菜。先送呈泗濱。將夕到齋。羅君善徐行可郭敦夫都廷彦徐精甫數三人來會。蔡靜應有約不來。諧甫諧仲以疾在家。夕拜先生書。
灑雨大風。未午晴。謁先祠。午向査齋。米及酒及菜。先送呈泗濱。將夕到齋。羅君善徐行可郭敦夫都廷彦徐精甫數三人來會。蔡靜應有約不來。諧甫諧仲以疾在家。夕拜先生書。
날 짜 | 1615년 4월 29일 / 光海 7 / 乙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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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비를 뿌리고 거센 바람이 불었으나 낮이 되기 전에 개다. |
내 용 |
선사(先祠)에 배알하였다. 낮에 사재(査齋)로 향했다. 쌀, 술, 나물을 먼저 사빈(泗濱)으로 보내어 바쳤다. 저녁이 되어 사재에 이르렀다. 나군선(羅君善), 서행가(徐行可), 곽돈부(郭敦夫), 도정언(都廷彦), 서정보(徐精甫) 등 서너 명이 와서 모였다. 채정응(蔡靜應)은 약속을 하고도 오지 않았다. 해보(諧甫), 해중(諧仲)은 병 때문에 집에 있었다. 저녁에 선생님의 편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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