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日。
朝謁姑母。暫設數酌。希魯醉甚大樂。幾午辭歸。路遇趙中軍大而。渠亦大醉。頻頻下馬話。抺〖秣〗馬植松湖。初昏還堂。潛兒從來謁。
朝謁姑母。暫設數酌。希魯醉甚大樂。幾午辭歸。路遇趙中軍大而。渠亦大醉。頻頻下馬話。抺〖秣〗馬植松湖。初昏還堂。潛兒從來謁。
| 날 짜 | 1615년 3월 18일 / 光海 7 / 乙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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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아침에 고모를 배알하였다. 잠시 약간의 술상을 마련하여 술 몇 잔을 마셨는데, 희로(希魯)가 매우 취하여 크게 즐거워하였다. 낮이 다 되어서 작별을 고하고 돌아오는 길에 중군 조대이(趙大而)를 만났는데, 그 역시 매우 취하여 자주 말에서 내려 이야기를 나누었다. 식송호(植松湖)에서 말에게 꼴을 먹였다. 초혼(初昏)에 당으로 돌아왔다. 잠아(潛兒)가 와서 배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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