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日。
朝禹彦輔崔汝秀崔鎭仲蔡汝貞並昨來。十五員或歸。留飯十員。主人可謂不瘦人也。閔徐兩人亦辭歸。衛仲使其子護來慕堂。誠可尙。以其父友也。時旱苦。禾穀多傷。
朝禹彦輔崔汝秀崔鎭仲蔡汝貞並昨來。十五員或歸。留飯十員。主人可謂不瘦人也。閔徐兩人亦辭歸。衛仲使其子護來慕堂。誠可尙。以其父友也。時旱苦。禾穀多傷。
날 짜 | 1627년 7월 8일 / 仁祖5 / 丁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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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아침에 우언보(禹彦輔), 최여수(崔汝秀), 최진중(崔鎭仲), 채여정(蔡汝貞)이 함께 어제 왔다. 15명 정도가 돌아갔고 머물며 밥을 먹은 사람이 10명이니 주인은 인색한 사람이 아니라 할만 했다. 민담(閔譚)과 서혜(徐憓) 두 사람도 역시 인사하고 돌아갔고, 류위중(柳衛仲)은 그 아들로 하여금 호위하게 하고 모당(慕堂)으로 왔는데, 참으로 가상했다. 그 아비의 벗이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가뭄이 심해 곡식들이 많은 상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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