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日。
雨晴雲陰。促飯下山。安寺俗僧所住。別後無戀想也。未暮還堂。適從事官姜【大進】族人也來于丹城家。通問欲見。而氣困未果。寄簡。
雨晴雲陰。促飯下山。安寺俗僧所住。別後無戀想也。未暮還堂。適從事官姜【大進】族人也來于丹城家。通問欲見。而氣困未果。寄簡。
날 짜 | 1627년 4월 18일 / 仁祖5 / 丁卯 |
---|---|
날 씨 | 비가 내리다가 갰으나 구름 끼고 흐리다. |
내 용 |
밥을 서둘러 먹고 안흥사(安興寺) 속승이 사는 곳에서 하산했다. 헤어진 후에도 섭섭한 생각이 없었다. 저녁이 되지 않아 당(堂)으로 돌아왔다. 마침 종사관(從事官) 강대진(姜大進)【족인(族人)이다】이 단성(丹城)의 집에 왔다. 통문(通問)하여 보고자 했으나 기운이 피곤하여 가지 않고 편지를 부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