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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27년 2월 10일 / 仁祖5 / 丁卯
날 씨 날씨가 따뜻한 것 같다.
내 용
아픈 몸을 이끌고 들어가 성주(城主)를 뵈었다. 성주는 의병들을 나에게 맡기려 했다. 몸이 강녕하다면, 나이가 늙었더라도 어찌 감히 사양하겠는가?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가 파재(罷齋)하고 와서 함께 단성(丹城)을 만났다. 단성은 의병장으로서 향병소(鄕兵所)에 있었다. 포산(苞山)곽길원(郭吉源)의 아들 위국(衛國)이 마침 왔다. 원빈(元賓)을 만났다면 감회가 어떠하겠는가? 저녁에 당(堂)으로 돌아왔다. 찬기를 맞아 가다 돌아왔다. 밤새도록 복통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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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日。
日候似溫。扶病入拜城主。城主義兵欲屬於余。身若康寧。年雖老。何敢辭也。希魯罷齋來。偕見丹城。丹城以義兵將在鄕兵所。苞山郭吉源之子衛國適來。如見元賓。感懷何如。夕還堂。觸冷往返。終夜患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