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七日。
朝。韓上舍文斗來見。朝後發行。訪見郭敦夫。老可憎。以彼知余衰甚也。乘舟濟江。來甫同行。入諧甫家。將暮還堂。謁先祠。鄭好問來。欲受學。
朝。韓上舍文斗來見。朝後發行。訪見郭敦夫。老可憎。以彼知余衰甚也。乘舟濟江。來甫同行。入諧甫家。將暮還堂。謁先祠。鄭好問來。欲受學。
날 짜 | 1625년 1월 27일 / 仁祖3 / 乙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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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아침에 상사(上舍) 한문두(韓文斗)가 보러왔다. 아침을 먹고 출발하여 곽돈부(郭敦夫)를 찾아보니, 늙음을 증오할 만 했다. 저 사람 때문에 나의 노쇠함이 심한 것을 알았다.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데 도래보(都來甫)가 동행하여 해보(諧甫)의 집에 들어갔다가 저녁 무렵 당(堂)으로 돌아왔다.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정호문(鄭好問)이 와서 수학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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