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日。
謁先祠。適日候溫和。向都家。希魯先往。城主兒女病苦。不果來。將夕李而實來。多戱俗例。新來幾不能支。可笑。當初此事必戱。而爲流弊也耶。
謁先祠。適日候溫和。向都家。希魯先往。城主兒女病苦。不果來。將夕李而實來。多戱俗例。新來幾不能支。可笑。當初此事必戱。而爲流弊也耶。
날 짜 | 1624년 11월 7일 / 仁祖2 / 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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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마침 날씨가 온화하여 도씨의 집으로 갔다.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는 먼저 가고 성주(城主) 딸아이가 아파 결국 오지 못했다. 저녁 무렵 이이실(李而實)이 왔다. 속례(俗例)로 많이 희롱하니 새로 온 사람이 얼마나 지탱할 수 있을까? 가소로웠다. 당초 이 일은 분명 장난일 진대 점차 병폐가 되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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