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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24년 3월 29일 / 仁祖2 / 甲子
날 씨 흐리고 종일 바람이 불다.
내 용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포은선생집(圃隱先生集)』을 읽었다. 옛사람이 이르기를 "그 시를 읽고 그 책을 외우면 그 사람을 알지 못하면 되겠는가?(讀其詩。誦其書。不知其人。可乎)"라고 했는데 지금 남은 작품들을 읽어 보니 정말 그렇다. 비로소 세간의 진정한 유사였음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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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九日。
陰終風。謁先祠。讀圃隱先生集。古人云讀其詩。誦其書。不知其人。可乎。今讀遺篇。信乎。始知其間世之眞儒也。

주석

古人云 : 『맹자』 「만장(萬章)하」 에 나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