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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20년 7월 13일 / 光海12 / 庚申
내 용
선사(先祠)에 배알하였다. 『예기(禮記)』를 읽었다. 김회중(金晦仲)이 왔고, 종숙 씨(從叔氏)와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도 모두 모여 묵은 회포를 푸니 느끼는 것이 많았다. 회중도 한 병의 술을 가지고 종일 이야기를 나누었다. 거의 날이 저물자 모두 흩어졌다.【회중의 이름은 혜(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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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三日。
謁先祠。讀禮記。金晦仲來。從叔氏希魯皆會。敍舊多感。晦仲亦持一壺終話。幾昏皆散【晦仲名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