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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19년 4월 11일 / 光海11 / 己未
내 용
선사에 배알했다. 수암(燧巖)의 약속에 가려고 선경(善慶)과 함께 들로 나왔다. 현내(縣內)의 제원(諸員)이 먼저 갔다. 1리에 못 미쳐 수암에 이르러 모였다. 짙푸른 신록이 뚝뚝 떨어지는 듯하고, 샘물은 옥같이 울려서 탁영이라 할만하다. 속인이 노닐며 감상할 만한 곳이 아니다. 제독 숙(提督叔), 손기업(孫起業), 배경홍(裵景鴻), 서항(徐恒), 이응기(李應祺)가 20여명의 노소와 함께 하고 있었고, 최강후(崔康侯)희로(希魯)는 어제 남산(南山)에서 먼저 들어와 머물며 기다렸다. 잔을 씻고 술을 마셨다. 그물로 고기를 잡아 회를 쳤으며, 저녁에 신사에 들어왔다. 계어(溪魚)를 구워 저녁에 먹었다. 오늘 절구 세 개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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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一日。
謁先祠。將赴燧巖之約。與善慶出野。縣內諸員先行。未一里。及會燧岩。濃翠欲滴。泉流響玉。可以濯纓。殆非俗人遊賞處也。提督叔及孫起業裵景鴻徐恒李應祺竝少長二十員。崔康侯希魯昨自南山先入留待。洗盞而酌。擧網而膾。夕入新寺。溪魚炙于夕食。是日得三絶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