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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19년 3월 12일 / 光海11 / 己未
날 씨 흙비가 내리고 종일 폭풍이 불다.
내 용
선사에 배알하였다.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가 제독 숙(提督叔)이 보낸 『원조오잠(元朝五箴)』을 나에게 보냈는데 정밀하게 인쇄되어 매우 기뻤다. 천사(天師)가 오산사(鰲山寺)로부터 와 세 가지 풀을 주었는데, 고모(姑母)의 환갑잔치 때 상화(床花 : 조화)와 병화(甁花 : 병에 꽂는 꽃)에 사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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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二日。
土雨。終日暴風。謁先祠。希魯送提督叔所寄元朝五箴。精印可喜。天師自鰲山寺來。呈三綠。將用於姑母壽筵時床花甁花者也。

주석

『원조오잠(元朝五箴)』: 이언적이 27세 때 지은 「외천잠(畏天箴)」, 「양심잠(養心箴)」, 「경신잠(敬身箴)」, 「개과잠(改過箴)」, 「독지잠(篤志箴)」을 이황이 읽고 크게 감명 받아 쓴 것이다. 이언적의 학문과 사상이 이황에게 미친 영향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글씨는 단정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의 도학자 풍모가 투영된 유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