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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19년 1월 23일 / 光海11 / 己未
내 용
선사에 배알하였다. 이선백(李善伯)이 와서 성주가 제독 숙(提督叔)과 함께 방문하여 밤에 이야기 나누자는 약속이 있다하기에 성으로 들어가니 종숙(從叔)과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가 먼저 와 있었다. 밤이 깊도록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척사부정문(斥邪扶正文)에 한탁주(韓侂胄)에 대해 말한 것은 매우 옳지 않았다. 지금도 우론(右論)이 끊이지 않으니 해로움이 있지 않겠는가." 내가 대답하기를 "옛날 사람은 남의 시비를 말할 때 반드시 바르게 말을 했습니다. 이미 통문을 보냈다면 말이 반드시 좋지 않을 것인데 어찌하겠는가." 우리 뜻이 폐해를 없애고 백성을 보호하는데 있으니 우리 고을이 조금은 되살아 날 것이다. 한 밤중에 성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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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三日。
謁先祠。善伯來言。城主有與提督叔偕訪。夜話之約。故入城。則從叔希魯先焉。夜分。說話及及。斥邪之文。伉胄之說。甚不可。今亦右論之不已。不瑕有害。余答云。古之人言人是非。必正言之。旣爲通文。則辭必不好。奈何。意在祛弊保民。吾邑小甦矣。夜分。出城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