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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18년 12월 27일 / 光海10 / 戊午
내 용
집의 전염병으로 골몰하다가 한번 회포를 풀고자 하는 뜻으로 종숙(從叔)의 집에 갔는데 숙씨가 마침 사수(泗水)로 가서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 손흥언(孫興彦)은 인근에서 우거하고 있었는데 술을 가지고 와서 이야기 하였다. 이지파(李之葩)상파(上巴)로 가는 길에서 만났다. 학가(學可)[이종문(李宗文)]의 편지를 받았는데 새로운 책력을 보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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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七日。
泪沒家疫。擬一放懷作意。往從叔家。叔氏適向泗水。題凡鳥而還。孫興彦卜隣。持酒出話。李之葩向上巴。遇諸塗。得學可書。以新曆見寄。

주석

제범조(題凡鳥): ‘봉(鳳)’ 자를 파자한 것으로 옛날 여안(呂安)이 친구 혜강(嵇康)을 찾아갔는데 그가 없고 대신 형인 혜희(嵇喜)가 맞이하자 여안이 문 위에 봉자를 써서 돌아갔다고 한다. 봉은 범조 즉 보통 새라는 뜻으로 혜희를 폄하한 말이나 친구 방문의 고사로 흔히 쓰이게 된다. 『世說新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