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日。
謁先祠。希魯來。定一善之昏。聞三昌【密昌朴承宗廣昌李爾瞻文昌柳希奮。】以上命酬詩醉酒。使之相和。百工相和而歌。可期指日。然文昌句詞有嚴。似無苟容意思。
謁先祠。希魯來。定一善之昏。聞三昌【密昌朴承宗廣昌李爾瞻文昌柳希奮。】以上命酬詩醉酒。使之相和。百工相和而歌。可期指日。然文昌句詞有嚴。似無苟容意思。
| 날 짜 | 1617년 4월 6일 / 光海9 / 丁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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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선사(先祠)에 배알하였다. 희로(希魯)가 왔다. 일선(一善)의 혼례를 정하였다. 들으니, ‘삼창【밀창 박승종, 광창 이이첨, 문창 류희분】이 주상의 명으로 시를 짓고 술에 취했는데, 백관들에게 서로 화답하게 하여 백관들이 서로 화답하고 노래하였다.’고 하니, 멀지 않았음을 기약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문창(文昌)[류희분(柳希奮)]의 시구는 엄정함이 있어 흡사 비굴하게 비위를 맞출 생각이 없는 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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