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九日。
陰。終日大雨。李元叔洪注書永祚。皆以怪疾俱逝。客地情勢。極爲慘惜。爻象甚危怖。奈何。姜而瑞偶以泄氣失損。往診同宿。夬有差症。可幸。
陰。終日大雨。李元叔洪注書永祚。皆以怪疾俱逝。客地情勢。極爲慘惜。爻象甚危怖。奈何。姜而瑞偶以泄氣失損。往診同宿。夬有差症。可幸。
날 짜 | 1860년 6월 19일 / 哲宗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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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흐리다. 종일토록 비가 많이 내리다. |
내 용 |
이원숙(李元叔), 주서(主書) 홍영조(洪永祚)가 모두 괴질로 세상을 떴다. 객지의 정세(情勢)가 참으로 슬펐다. 효상(爻象)이 매우 위험하고 두려우니 어찌하리오. 강이서(姜而瑞)가 설사기로 기운을 잃어 가서 문진하고 함께 잤다. 조금 차도가 있어 다행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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