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경신서행일기 보총(庚申西行日記補聰) > 01권 > 1860년 > 6월 >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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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7+KSM-WM.1860.4721-20150630.0681102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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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6월 14일 / 哲宗11 / 庚申
날 씨 맑다. 점심에 소나기가 내리다.
내 용
아침밥을 먹은 뒤에 호동(壺洞) 판부사(判府事) 장(丈)을 찾아가 인사했다. 참판 태(參判台) 홍남원(南原)도 자리에 있었다. 한참동안 수담을 지켜보다가 비를 만나 조금 개기를 기다렸다 간신히 반촌으로 돌아왔다. 이문오(李文五), 강진오(姜晉五), 류중옹(柳仲雍), 안사휴(安士休)가 가까운 곳에 씻으러 갈 겸하여 동소문(東小門) 밖으로 갔다. 나와 동행하려 했으나 못 가게 되어 섭섭함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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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四日。
晴。午驟雨。朝後往候壺洞判府事丈訪。參判台洪南原亦在座矣。移時觀手談。遇雨。俟小晴。艱辛入泮。李令文五姜晉五柳仲雍安士休以濯近次。往東小門外。要余同行。而不果悵不可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