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四日。
雨。連日支離。旅苦難耐。要之陰晴在天。而甘舍在人也。天道甘。反爲苦。人事有苦盡甘來之理耶。姜而瑞安士休來訪。
雨。連日支離。旅苦難耐。要之陰晴在天。而甘舍在人也。天道甘。反爲苦。人事有苦盡甘來之理耶。姜而瑞安士休來訪。
날 짜 | 1860년 6월 4일 / 哲宗11 / 庚申 |
---|---|
날 씨 | 비오다. |
내 용 |
비가 연일 지루하게 오니 객지에서의 고통을 감내하기 힘들었다. 요컨대 흐리고 맑음은 하늘에 달려있고, 즐거운 집은 사람에게 달려 있다. 하늘의 도는 달콤한데 도리어 고통이 되었다. 인사(人事)에는 고진감래(苦盡甘來)의 이치가 있는 것인가? 강이서(姜而瑞), 안사휴(安士休)가 찾아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