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九日。
晴。朝飯後。訪公洞兪承旨晟煥駱洞台齊憲。姑未還乖逢。苧洞權承旨應夔。以灣尹念後發行云。故作別。入東村。訪壺洞參判齊韶。洪舜輔亦在座矣。入泮困憊。不可言。小署。
晴。朝飯後。訪公洞兪承旨晟煥駱洞台齊憲。姑未還乖逢。苧洞權承旨應夔。以灣尹念後發行云。故作別。入東村。訪壺洞參判齊韶。洪舜輔亦在座矣。入泮困憊。不可言。小署。
날 짜 | 1860년 5월 19일 / 哲宗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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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소서(小暑). 아침밥을 먹은 뒤에 공동(公洞) 승지(承旨) 유성환(兪晟煥), 낙동(駱洞) 제헌(齊憲) 태(台)를 방문하려 했으나 돌아오지 않아 만나지 못했다. 저동(苧洞) 승지(承旨) 권응기(權應夔)가 만윤(灣尹, 의주 부윤)으로 20일 뒤에 떠난다고 했다. 때문에 작별을 하고 동촌(東村)으로 들어갔다. 호동(壺洞) 참판(參判) 제소(齊韶)를 방문하였는데 홍순보(洪舜輔)도 자리에 있었다. 반촌(泮村)으로 들어가니 고달프고 피곤함을 말로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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