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七日。
晴。朝徙步踰北嶺。訪京洞承旨珪壽。傳義城宗人聖弼書。轉而靑石洞。訪鄭持平昌東鄭佐郞昌休寺洞金進士炳礪寓所。金衛將啓翰。傳其家書。因留鄭坮館宿。
晴。朝徙步踰北嶺。訪京洞承旨珪壽。傳義城宗人聖弼書。轉而靑石洞。訪鄭持平昌東鄭佐郞昌休寺洞金進士炳礪寓所。金衛將啓翰。傳其家書。因留鄭坮館宿。
날 짜 | 1860년 5월 7일 / 哲宗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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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아침에 걸어서 북령(北嶺)을 넘어 경동(京洞)의 승지(承旨) 박규수(朴珪壽)를 찾아갔다. 의성(義城) 종인(宗人) 박성필(朴聖弼)의 편지를 전했다. 청석동(靑石洞)에 들려 지평(持平) 정창동(鄭昌東), 좌랑(佐郞) 정창휴(鄭昌休), 사동(寺洞) 진사(進士) 김병려(金炳礪)가 거처하는 곳을 찾아가, 위장(衛將) 김계한(金啓翰)에게 그의 집에서 온 편지를 전했다. 이어서 정 태(鄭坮)의 객관에서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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