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六日。
晴。自確橋。歷訪權掌令宗憲直所。入泮。紙洞林友便。見家書。聞伯兒有疸漸云。不勝驚慮。舜玉及道年氏皆有書。可感。夜以感氣苦痛。可悶。
晴。自確橋。歷訪權掌令宗憲直所。入泮。紙洞林友便。見家書。聞伯兒有疸漸云。不勝驚慮。舜玉及道年氏皆有書。可感。夜以感氣苦痛。可悶。
날 짜 | 1860년 10월 26일 / 哲宗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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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확교(確橋)에서 장령(掌令) 권종헌(權宗憲) 직소(直所)를 찾아갔다가 입반(入泮)했다. 지동(紙洞) 임 우(林友)편에 가서(家書)를 보았다. 들으니 큰 아들이 황달이 심해진다고 했다. 놀라고 걱정됨을 이길 수 없었다. 순옥(舜玉)과 도년(道年) 씨의 편지가 있어 감동되었다. 밤에 감기로 앓아 고민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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