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八日。
晴。柳舜亨柳景萬下鄕。作別。悵不可言。朴漢卿竟不起。情地慘惜。爻象危怖。奈何。
晴。柳舜亨柳景萬下鄕。作別。悵不可言。朴漢卿竟不起。情地慘惜。爻象危怖。奈何。
날 짜 | 1860년 7월 28일 / 哲宗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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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류순형(柳舜亨), 류경만(柳景萬)이 고향으로 내려가 작별하니 슬픔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박한경(朴漢卿)이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정지(情地)가 참담했다. 효상(爻象)이 위태하고 두려 우니 어찌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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