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三日。
晴。設秋到記春塘坮賦。千年鍾王氣。三下趙景昌講。鄭學黙直殿。石門下人便見家書。安信可幸。而年事未免凶云。可慮。
晴。設秋到記春塘坮賦。千年鍾王氣。三下趙景昌講。鄭學黙直殿。石門下人便見家書。安信可幸。而年事未免凶云。可慮。
날 짜 | 1860년 7월 23일 / 哲宗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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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추도기(秋到記) 춘당대(春塘臺) 부(賦) 짓는 자리가 열려 「천년종왕기(千年鍾王氣)」를 지었다. 삼하(三下)는 조경창(趙景昌)이 강(講)이고 정학묵(鄭學黙)이 직전(直殿)되었다. 석문(石門)의 하인 편에 집안 편지를 보니 평안하다는 소식이라 다행이었으나 농사가 흉작을 면치 못했다고 하니 걱정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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