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九日。
晴。食後訪駱洞台齊憲。入泮。平安道京試官尹泰經。忠淸道兪晩源。慶尙道朴弘陽。全羅道李根弼。見河上兩答書。聞怪疾大熾。死亡相繼。今年則八路同然云。此何運氣可歎。夜雨。
晴。食後訪駱洞台齊憲。入泮。平安道京試官尹泰經。忠淸道兪晩源。慶尙道朴弘陽。全羅道李根弼。見河上兩答書。聞怪疾大熾。死亡相繼。今年則八路同然云。此何運氣可歎。夜雨。
날 짜 | 1860년 7월 19일 / 哲宗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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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밤에 비가 내리다. |
내 용 |
식후에 낙동 태(駱洞台) 박제헌(朴齊憲)을 찾아갔다가 반촌(泮村)으로 들어왔다. 평안도 경시관(平安道京試官)으로 윤태경(尹泰經), 충청도(忠淸道)에는 유만원(俞晩源), 경상도(慶尙道)에는 박홍양(朴弘陽), 전라도(全羅道)에는 이근필(李根弼)이 되었다. 하상(河上)에서 온 두 통의 답장을 보니 괴질이 크게 성하여 사망자가 속출했는데 금년은 팔도가 같다고 했다. 이 얼마나 운수가 한스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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