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日。
寒風。晩朝。話希魯家。酒二巡。與希魯■〔及〕從叔■■■■。過巴溪。見楊嘉甫話白酒。謁全和瑞內助。時初還舊基。觸目物物。無非感愴。日暮入山。【全和瑞。故進士春年。】
寒風。晩朝。話希魯家。酒二巡。與希魯■〔及〕從叔■■■■。過巴溪。見楊嘉甫話白酒。謁全和瑞內助。時初還舊基。觸目物物。無非感愴。日暮入山。【全和瑞。故進士春年。】
| 날 짜 | 1601년 1월 3일 / 宣祖34 / 辛丑 |
|---|---|
| 날 씨 | 춥고 바람이 불다. |
| 내 용 |
늦은 아침에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의 집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술이 두 순배 돌았다. 희로(希魯)와 종숙(從叔)과 함께. 파계(巴溪)에 들러 양가보(楊嘉甫)[양우형(楊遇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백주(白酒)를 마셨다. 그리고 전화서(全和瑞)의 아내[內助]를 뵈었다. 이때 처음으로 (전화서의 아내가)옛 집터로 돌아왔는데, 각종 물건에 눈길이 닿을 때마다 슬픔을 느끼지 않는 것이 없었다. 날이 저물어 산으로 들어갔다.【전화서(全和瑞)는 고(故) 진사 춘년(春年)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