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三日。
未明秀夫出。謝以白粥淸酒强之。至朴景述家。方與客飮酒。喜來連酌六杯。太虛亦醉倒不省。希魯以通文傳事先歸。提督朴公【春亨。】自營來喜酒。年七十一。
未明秀夫出。謝以白粥淸酒强之。至朴景述家。方與客飮酒。喜來連酌六杯。太虛亦醉倒不省。希魯以通文傳事先歸。提督朴公【春亨。】自營來喜酒。年七十一。
| 날 짜 | 1604년 4월 13일 / 宣祖37 / 甲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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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날이 밝기 전에 신수부(申秀夫)가 나와서 인사하며 백죽(白粥)과 청주(淸酒)로 기어이 권했다. 박경술(朴景述)의 집에 이르자 막 객과 더불어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들이 온 것을 환영해주어 나는 연이어 6잔을 마셨고, 태허(太虛) 또한 취해 쓰러져 인사불성이 되었다.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는 통문을 전할 일로 먼저 돌아갔다. 제독(提督) 박춘형(朴春亨) 공이 감영에서 와서 즐겁게 술을 마셨는데, 그의 연세는 71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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