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九日。
晴。朝又設酌錢。午拜辭。從叔氏及希魯嘉甫留。路訪金子粹。病餘嘉至。命酒促飯。次頗侶村。又見愼汝隣【國弼】。出示日記小學。以鴨卯五箇見貽。路遇柳聖兪奴。聞李景任之訃。
晴。朝又設酌錢。午拜辭。從叔氏及希魯嘉甫留。路訪金子粹。病餘嘉至。命酒促飯。次頗侶村。又見愼汝隣【國弼】。出示日記小學。以鴨卯五箇見貽。路遇柳聖兪奴。聞李景任之訃。
| 날 짜 | 1604년 2월 29일 / 宣祖37 / 甲辰 |
|---|---|
| 날 씨 | 맑다. |
| 내 용 |
아침에 또 이별 술자리를 벌였다. 낮에 나는 돌아갔는데 종숙 씨(從叔氏)와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 가보(嘉甫)[양우형(楊遇亨)]는 남아있었다. 돌아가는 길에 김자수(金子粹)를 방문하였는데 병든 뒤에 좋은 손님이 왔다고 하여 술과 밥을 재촉했다. 파려촌(頗侶村)에 묵었다. 또 신여린(愼汝隣)[신국필(愼國弼)]을 만났는데 일기(日記)와 소학(小學)을 보여주고 오리 알 5개를 가지고 왔다. 돌아오는 길에 류성유(柳聖兪)[류요신(柳堯臣)]의 종을 만났는데 이경임(李景任)[이주(李輈)]이 죽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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