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日。
淸終風。讀擊壤集。往從叔家。請余講經抽出試之。無不慣習。因謂曰。有此經。且務記誦。不知章內意。此學之不明也。可勝歎哉。
淸終風。讀擊壤集。往從叔家。請余講經抽出試之。無不慣習。因謂曰。有此經。且務記誦。不知章內意。此學之不明也。可勝歎哉。
| 날 짜 | 1602년 9월 5일 / 宣祖35 / 壬寅 |
|---|---|
| 날 씨 | 맑다. 종일 바람이 불다. |
| 내 용 |
『격양집(擊壤集)』을 읽었다. 종숙의 집에 갔는데, 나에게 경전에서 뽑아서 시험해보니 부분을 뽑아 강해달라고 청하였으니 관습이 아닌 것이 없었다. 그래서 이르기를, "이 경전을 가지고 있으면서 또한 기억하고 암송하기를 힘쓸 것이네. 장구(章句) 안의 뜻을 알지 못하면 이것은 배움이 밝지 않은 것이다."라고 했다. 어찌 한탄스럽지 않겠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