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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02년 윤 2월 20일 / 宣祖35 / 壬寅
날 씨 흐리다.
내 용
『성리군서(性理群書)』를 외웠다. 아침에 지내(池內)에 들어갔으니, 기와를 사는 일 때문이었다. 곽학원(郭學源)[곽렴(郭濂)]의 초청으로 들어가 술 3순배를 마셨다. 가화(可和) 또한 와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는 길에 이가화(李可和)[이경배(李景培)]의 매화를 감상하였는데, 매화가 비로소 아름답게 피어나 살구나무와 찬란함을 다투니, 내가 그것을 재미삼아 "매화가 자네 집에 들어와 시절(時節)[절개(節介)]을 잃어버렸기에 이처럼 늦게 피었다네." 라고 했다. 오랜 시간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즉석에서 말로 시 5언 단율(短律)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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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日。
陰。誦群書。朝入池內。貸瓦事也。郭學源邀入酒三巡。可和亦來話。來路賞李可和梅。梅始娟娟。與杏爭輝。某戱之曰。梅入君家失節。故如是晩開。酒話移時。口占五言短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