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日。
晴。朝前夜未及誦者。追誦。先學則。次弟子戒。未畢。崔士詶【誡】來。大張議修鄕案。與行甫別。玆以未畢。此亦好事之巧違也。促飯而散。閔廷老叔姪李晟崔璣同來入校。水飯。未暮還堂。謁先祠。
晴。朝前夜未及誦者。追誦。先學則。次弟子戒。未畢。崔士詶【誡】來。大張議修鄕案。與行甫別。玆以未畢。此亦好事之巧違也。促飯而散。閔廷老叔姪李晟崔璣同來入校。水飯。未暮還堂。謁先祠。
| 날 짜 | 1613년 8월 6일 / 光海5 / 癸丑 |
|---|---|
| 날 씨 | 맑다. |
| 내 용 |
아침에 지난 밤 다 외지 못한 사람들을 뒤따라 외우게 했는데, 「학칙(學則)」 다음 「제자계(弟子戒)」를 외는 것은 다 끝내지 못했다. 최사훈(崔士訓)【이름은 계(誡)이다.】이 와서 대대적으로 향안(鄕案)을 의논하여 수정했는데, 행보(行甫)[서사원(徐思遠)]와 이별하느라 미처 끝내지 못했다. 이 또한 좋은 일은 공교롭게 어긋난다는 것이었다. 밥을 재촉하여 먹고 헤어졌다. 민정로(閔廷老), 숙질(叔姪) 이성(李晟), 최기(崔璣)가 함께 향교로 들어왔다. 물에 밥을 말아 먹고 미쳐 저물 지 않은 시각에 당(堂)으로 돌아와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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