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八日。
寒。讀坤卦。誦群書。朝後擬別學可。馳往希魯家。昨向朴敬甫家不來。俄向山隔。哭徐僉知尊丈靈筵。旋話徐行仲。議通文。李精叔適至。握手相看。欲言何言。夕還洞。
寒。讀坤卦。誦群書。朝後擬別學可。馳往希魯家。昨向朴敬甫家不來。俄向山隔。哭徐僉知尊丈靈筵。旋話徐行仲。議通文。李精叔適至。握手相看。欲言何言。夕還洞。
| 날 짜 | 1602년 1월 28일 / 宣祖35 / 壬寅 |
|---|---|
| 날 씨 | 춥다. |
| 내 용 |
『주역(周易)』「곤괘(坤卦)」를 읽었다. 『성리군서(性理群書)』를 외웠다. 아침 후에 학가(學可)[이종문(李宗文)]와 이별하고자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 집에 갔는데 어제 박경보(朴敬甫)[박유헌(朴惟憲)] 집에 가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잠시 산격(山隔)으로 가서 서 첨지(徐僉知) 어르신의 영전에 곡을 했다. 돌아와서 서행중(徐行仲)과 이야기를 하였는데 통문에 대해 의논했다. 때마침 이정숙(李精叔)이 와서 손을 붙잡고 서로를 바라보니 말을 하고자 해도 어떤 말을 하겠는가. 저녁에 동(洞)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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