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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13년 8월 4일 / 光海5 / 癸丑
내 용
날이 밝기 전에 채길중(蔡吉仲)이 보러 왔다. 서원에 도착하자 행보(行甫)[서사원(徐思遠)]가 어젯밤에 이미 와있었다. 이른 아침 순사가 말 한필을 타고 달려왔다. 성주(城主) 또한 왔다. 잡담(雜談)이 정사(政事)에 이르렀다. 정응(靜應)[채몽연(蔡夢硯)]과 응성(應聲)이 "오늘 온 유학자들이 제생(諸生)들과 『소학(小學)』과 『가례(家禮)』을 강명(講明)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진언(進言)했다. 나 또한 "지난 날 송 방백(宋方伯)은 비록 엄했으나 『소학』에는 소략하여 한사람의 강도(講徒)도 없었으니, 그 말을 행하기는 부족하다."고 했다. 이에 순사(巡使)는 "두 분의 말이 맞다."라고 하고 유생들에게 강(講)한 뒤에 순사는 밤비를 무릅쓰고 감영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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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四日。
未明。蔡吉仲來見。到院行甫昨暮已來矣。早朝巡使單騎馳來。城主亦來。雜談及政事。靜■(事)應應聲進言。今日來此儒家。當與諸生。講明小學家禮可也。余亦言曰。前日■宋方伯雖嚴。約小學而無有一人之講徒。言不足以行。巡使曰。兩說當是。講諸儒後。巡使夕冒雨還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