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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13년 5월 10일 / 光海5 / 癸丑
내 용
터에 있었다. 전유익(全有翼)이 보러 와서 제술한 것을 보여주었는데, 이미 성재(成才)된 것이 훌륭했다. 저녁에 오산(鰲山) 박산보(朴山甫)가 방(榜)을 기다리지 않고 서울에서 내려와서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가 제술을 잘했다고 전했다. 또 서양갑(徐羊甲), 박응서(朴應犀) 등 7인은 모두 재상의 서자들로 문장에 능해 사우(士友)를 맺고 여강(驪江)가에 모여 살아 ‘여강칠현’이라 불렀는데, 당시 역모(逆謀)가 드러나자 진신(搢紳)들이 모두 들어가고, 저녁에 명부를 작성하고 우선 지엽으로 추치(推治)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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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日。
在基。全有翼來見。出示所製作。已成才可佳。夕鰲山朴山甫自京不待榜而來。傳希魯善製。且言徐羊甲朴應犀等七人。俱以宰相孼子。能文章結士友。聚居驪江之畔。號驪江七賢。時逆謀見發。縉紳俱入。夕籍而先以枝葉推治云。

주석

1) 여강칠현(驪江七賢) : 일명 ‘강변칠우(江邊七友)’. 서얼(庶孼) 출신들로 구성된 자들로, 대북파에 의해 '영창대군을 옹립하여 역모를 일으키려고 했다', '인목왕후(仁穆王后)의 부친 김제남(金悌男)이 자신들의 우두머리이고 인목왕후도 역모에 가담했다'는 자백을 받아내어 계축옥사(癸丑獄事)의 근거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