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一日。
夕陰。在基。修日記。使渫裁紙束冊二卷。所裁八十丈外。又連紙頭紙旁得五十丈。中心幸甚利多。若如此處。推類長之。則一心長在計利中矣。須才利處便省察。則利心不長矣。因而識之。
夕陰。在基。修日記。使渫裁紙束冊二卷。所裁八十丈外。又連紙頭紙旁得五十丈。中心幸甚利多。若如此處。推類長之。則一心長在計利中矣。須才利處便省察。則利心不長矣。因而識之。
| 날 짜 | 1613년 4월 11일 / 光海5 / 癸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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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씨 | 저녁에 흐리다. |
| 내 용 |
터에 있었다. 일기를 편수했다. 설(渫)이를 시켜 종이를 마름하여 책 2권을 묶으라고 했다. 마름한 80장 이외에 또 두지(頭紙) 쪽 종이를 이어 50장을 얻었으니 마음 가운데에 이익이 많음을 매우 다행으로 여겼다. 만일 이와 같은 부분을 유추하여 확대하면 한 마음은 언제나 이익을 계산하는 가운데에 있을 것이니, 모름지기 재리(財利)되는 곳을 성찰한다면 이심(利心)이 자라나지 않을 것이다. 이참에 그것을 기록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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