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모당일기(慕堂日記) > 03권 > 1613년 > 1월 >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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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13년 1월 4일 / 光海5 / 癸丑
날 씨 춥다.
내 용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당에 있었다. 밤새도록 객을 대접했다. 또 아무개가 조그마한 세력을 얻어 남을 공격하기를 여력도 남김없이 하고 있는 폐해에 대해 말을 했다. 호오(好惡)를 구분하는 바름은 알지 못해도 선을 좋아하고 악을 미워하는 마음은 늙어갈수록 더욱 왕성해지니, 피하여 몸을 보전하는 계책이 아님을 스스로 알겠지만, 이 병통은 천성이니 어찌하겠는가? 정광찬(鄭光纘) 공이 와서 보았다. 이어서 양전(量田)의 일을 말하기에, 나는 "차라리 위에서 한 푼을 잃더라도 백세에 해를 끼치고자 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유사(有司)이다. 위에서 덜어 아래에 보탠 연후에야 백성들을 보전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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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四日。
寒。謁先祠。在堂。終夕待客。又言某也。得寸勢。攻人無遺餘力之害。未得好惡之正。而好善疾惡之心。老而益壯。自知非遜保身之策。此病天也。柰何。鄭公光纘來見。仍言量㘠〖田〗之事。曰寧失一分於上。不欲貽害於百世。此眞有司也。損上益下然後。民可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