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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12년 12월 17일 / 光海4 / 壬子
날 씨 낮에 개다.
내 용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당에 있었다. 일기를 편수했다. 신여린(申汝隣)이 와서 보았으니, 이별한 이후 많은 해가 흘렀기에 서로 손을 맞잡은 기쁨이 어떠하겠는가? 이어서 운문(雲門)의 승경과 작구(雀丘)의 터에 관해 이야기 했지만, 근력이 이미 쇠하니 어찌 먼 곳으로의 유람을 감당하겠는가? 다만 부지런히 꿈에만 그릴 뿐이다. 또 풍금(風琴)의 맑은 운율이 손 아래에서 빼어나다 하니 비록 고동(枯桐, 거문고)을 얻더라도 누가 나를 위해 연주 해 주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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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七日。
午晴。謁先祠。在堂。修日記。申汝隣來見。別後多年。握手何如。仍言雲門之勝。雀丘之基。而筋力已衰。何堪遠遊。只勤夢想而已。又言風琴淸韻。勝於手下。縱得枯桐。誰爲我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