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一日。
小雨。朝三員奉酒。行甫先辭歸。行甫仍余寄郭益甫。三律詠蓮賞等詩也。成說念後蓮池之約。聞行甫醉臥中路之奇。先生將欲往觀。有傳已行止。張正甫亦來。朝後十員奉酒。先生竟夕不醉。訥爲而直叔發所侑。醉臥不省。
小雨。朝三員奉酒。行甫先辭歸。行甫仍余寄郭益甫。三律詠蓮賞等詩也。成說念後蓮池之約。聞行甫醉臥中路之奇。先生將欲往觀。有傳已行止。張正甫亦來。朝後十員奉酒。先生竟夕不醉。訥爲而直叔發所侑。醉臥不省。
| 날 짜 | 1612년 7월 11일 / 光海4 / 壬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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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씨 | 비가 조금 내리다. |
| 내 용 |
아침에 세 사람이 술을 받들었다. 행보(行甫)[서사원(徐思遠)]가 먼저 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행보는 나로 인해 곽익보(郭益甫)[곽재겸(郭再謙)]에게 연꽃을 감상하고 읊은 시 등 율시 3수를 부쳤다. 20일 후에 연못에서 만날 약속을 했다. 행보가 취하여 길 가는 도중에 누워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선생이 가서 보려고 하였는데 이미 행차를 멈추었다고 전해 들었다. 장정보(張正甫)도 왔다. 아침을 먹은 뒤에 열 명이 술을 올렸다. 선생은 저녁이 되도록 취하지 않았다. 나는 이직 숙(而直叔)을 위하여 보답하기를 베풀었다. 취하여 누워있느라 인사불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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