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月
一日。
或雨。謁先祠。行朔參儀。向山。山甫同行。將訪妹證也。路入聞灘。暫話三杯。小憩巴亭。强飮數行。主全而客楊也。詳聞景任城主奇。可豁積鬱。乘醉入山。山甫落金福壽家。
一日。
或雨。謁先祠。行朔參儀。向山。山甫同行。將訪妹證也。路入聞灘。暫話三杯。小憩巴亭。强飮數行。主全而客楊也。詳聞景任城主奇。可豁積鬱。乘醉入山。山甫落金福壽家。
| 날 짜 | 1612년 7월 1일 / 光海4 / 壬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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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씨 | 혹은 비가 내리다가 하다. |
| 내 용 |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삭참(朔參)을 의례대로 지냈다. 산으로 가는데 산보(山甫)와 같이 갔다. 누이의 증상을 살피려고 했다. 길을 지나다가 문탄(聞灘)[손린(孫遴)]에게 들러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세 순배의 술을 마셨다. 파정(巴亭)에서 조금 쉬고 억지로 여러 잔을 마셨다. 주인은 온전하고 객이 흔들흔들 거렸다. 경임(景任)[정경세(鄭經世)] 성주(城主)의 소식을 자세히 들었는데 울적했던 마음이 시원했다. 취기에 올라 산으로 들어갔다. 산보는 김복수(金福壽)의 집에서 골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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