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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12년 4월 26일 / 光海4 / 壬子
날 씨 저녁에 바람이 많이 불다.
내 용
당으로 돌아왔다.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이날 아침 몸이 매우 편치 않았는데 주인이 머물러있게 하지 않아서 병든 몸을 이끌고 밥도 먹지 못하고 갔다. 이곳에 왔는데 나의 신수부(申秀夫)를 위해 문을 바라보고 곡을 하지 않았으니 또한 매우 한스러웠다. 달려가 선사재(仙査齋)에 들어갔다. 밥을【조반(朝飯)】 먹고 갔다. 행보(行甫)[서사원(徐思遠)]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병든 뒤 끝에 형체가 놀랄만했다. 송학무(宋學懋)도 나보다 먼저 왔다. 오래 이별한 나머지 여러 날 동안 두 번 서로 만났으니 이 또한 운수이다. 주인이 밥을 짓고 회를 쳤다. 머물면서 잠시 이야기 나누기를 원했지만 학무가 먼저 갔고 저녁쯤 바람을 무릅쓰고 왔다. 몸이 매우 좋지 않았다.

이미지

원문

二十六日。
夕大風。還堂。謁先祠。是朝氣甚不平。主人不爲留。扶病未飯而去。來此爲予申秀夫。而望門未哭。亦大恨也。馳入査齋。促飯【朝飯。】而行。話行甫病餘形體可駭。宋學懋亦先我來矣。久別之餘。數日再相見。是亦數也。主人設飯斫鱠。願留暫話。學懋先去。將夕冒風而來。氣甚不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