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日。
謁先祠。讀近思錄。聞孫景徵罷奇。【時守昌原】琴郊水竹。渠所生涯。何恨之有。午踰濕田入山。鶴溪新水。可以濯纓。可以洗心。樵者盈路。辛夷始花。
謁先祠。讀近思錄。聞孫景徵罷奇。【時守昌原】琴郊水竹。渠所生涯。何恨之有。午踰濕田入山。鶴溪新水。可以濯纓。可以洗心。樵者盈路。辛夷始花。
| 날 짜 | 1612년 2월 9일 / 光海4 / 壬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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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근사록(近思錄)』을 읽었다. 손경징(孫景徵)[손기양(孫起陽)]이 파직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당시 창원(昌原)을 지켰다.】 금교(琴郊) 수죽(水竹)은 그가 평생 있던 곳이니 무슨 유감이 있겠는가. 낮에 습전(濕田)을 지나 산에 들어가니 학계(鶴溪)의 새 물이 갓끈을 씻을 만하고 마음을 씻을 만했다. 나무꾼들이 길에 가득하고, 신이화(辛夷花)가 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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