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四日。
寒晴。希魯輩來朝。晩朝向濯纓書院。長溪之上脩竹之下。巍然祠宇。可起人敬。而一畝方塘。二樹壇杏。尤可愛翫。院貳高煖酒慰寒。話良久。向省峴。士綏以事落後。
寒晴。希魯輩來朝。晩朝向濯纓書院。長溪之上脩竹之下。巍然祠宇。可起人敬。而一畝方塘。二樹壇杏。尤可愛翫。院貳高煖酒慰寒。話良久。向省峴。士綏以事落後。
| 날 짜 | 1612년 1월 24일 / 光海4 / 壬子 |
|---|---|
| 날 씨 | 춥고 맑다. |
| 내 용 |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 무리가 와서 아침을 먹고 늦은 아침에 탁영서원(濯纓書院)으로 향했다. 장계(長溪)의 위, 수죽(脩竹)의 아래에 우뚝하게 솟은 사당은 사람들이 경탄을 일으킬 만하고, 일무(一畝)의 네모진 못과 두 그루의 은행나무는 더욱 어여삐 볼 만했다. 원이(院貳) 고◯◯(高◯◯)가 따뜻한 술로 추위를 위로했다. 한참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성현(省峴)으로 향했는데, 사유(士綏)[이응기(李應祺)]가 일 때문에 뒤떨어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