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日。
早發。路拜金丈內夫人。吾先人之內再從妹也。促酒一大碗。而朝食買田。將夕入趙公成麟景瑞之家。從叔之外族也。酌酒五行。肴極豊美。初昏入省峴。老婢以事向鰲山。路由于此。以內人病告。意甚不快。
早發。路拜金丈內夫人。吾先人之內再從妹也。促酒一大碗。而朝食買田。將夕入趙公成麟景瑞之家。從叔之外族也。酌酒五行。肴極豊美。初昏入省峴。老婢以事向鰲山。路由于此。以內人病告。意甚不快。
| 날 짜 | 1611년 11월 5일 / 光海3 / 辛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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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일찍 길을 떠나 길에서 김 장(金丈)의 내부인(內夫人)을 뵈었으니, 우리 선조의 내재종매(內再從妹)이다. 술 한 사발을 재촉하여 마시고 매전(買田)에서 아침을 먹었다. 저물녘에 조성린(趙成麟) 공(公) 경서(景瑞)의 집에 들어갔으니, 종숙(從叔)의 외족(外族)이다. 술 다섯 순배를 마셨는데 안주가 매우 풍성했다. 초저녁에 성현(省峴)에 들어갔다. 늙은 여종이 일 때문에 오산(鰲山)으로 향하면서 이곳을 경유했는데, 아내의 병에 대해 고하니 마음이 매우 불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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