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七日。
終風。希魯來見。昨昏來自京。伏覩聖批。略無疑思於兩賢。而主意專在於鄭老之恐得罪也。疏辭似無動天之意。人才之乏至此哉。【八道疏皆來】見察訪叔氏書。謁先祠。
終風。希魯來見。昨昏來自京。伏覩聖批。略無疑思於兩賢。而主意專在於鄭老之恐得罪也。疏辭似無動天之意。人才之乏至此哉。【八道疏皆來】見察訪叔氏書。謁先祠。
| 날 짜 | 1611년 6월 27일 / 光海3 / 辛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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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씨 | 종일 바람 불다. |
| 내 용 |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가 와서 보았다. 어제 저녁에 한양에서 왔는데 삼가 임금의 비답을 보니 양현(兩賢)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하는 생각이 없고 주된 생각은 오로지 정(鄭) 늙은이가 죄를 얻지나 않을까 하는 데 있었다. 상소의 언사는 형세를 움직일 것 같이 않으니 인재(人才)의 결핍이 이 지경에 이르렀단 말인가.【팔도(八道)의 상소가 모두 왔다.】 찰방 숙씨(察訪叔氏)의 편지를 받았다. 선사(先祠)에 배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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