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先祠)에 배알하고, 『자양문집(紫陽文集)』를 읽었다. 낮에 조중헌(曺仲獻)이 취해 와서는 당에 들지 않고 뜰에 앉았다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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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六日。 謁先祠。讀紫陽文集。午曹仲獻醉來。不入堂。坐庭而去。
주석
1) 조중헌(曺仲獻): 조경(曺瓊)의 자(字). 영천에 거주. 조호익(曺好益, 1545-1609)의 문하에서 종유. 동생 조성(曺珹)과 더불어 공산회맹(公山會盟)에 참여하여 의병활동을 함. 이후 호수위에 집을 짓고 형제가 학문에 전념하자, 조호익이 그의 집을 ‘의락(宜樂)’이라 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