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日。
夕雨。水生優於此野。朝後與希魯諸洞友若干入燧巖。將夕雨作。皆投巖隙。抱膝背壁而坐。若得元祥水黑圖。則可作一捧腹矣。冒雨還基。
夕雨。水生優於此野。朝後與希魯諸洞友若干入燧巖。將夕雨作。皆投巖隙。抱膝背壁而坐。若得元祥水黑圖。則可作一捧腹矣。冒雨還基。
| 날 짜 | 1608년 4월 5일 / 宣祖41 / 戊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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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씨 | 저녁에 비가 내리다. |
| 내 용 |
물이 불어나 이 들에 흥건했다. 아침을 먹은 뒤에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와 여러 동우(洞友) 몇 사람과 수암(燧巖)에 들어갔다. 저녁 무렵에 비가 내려 모두 바위 틈새로 들어갔는데, 무릎을 안고 벽을 등지고 앉았다. 만약 원상(元祥)의 수흑도(水黑圖)를 얻는다면 한 번 포복절도할 수 있을 것이다. 비를 무릅쓰고 터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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