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九日。
陰。讀乾卦。午步廢寺。見兩紅桃爛熳墻角。戱而賦詩。夕登山獨行。慰李可和亂盃大醉還。【洞裡有廢寺。王父所創始也。墓始曾王父。】
陰。讀乾卦。午步廢寺。見兩紅桃爛熳墻角。戱而賦詩。夕登山獨行。慰李可和亂盃大醉還。【洞裡有廢寺。王父所創始也。墓始曾王父。】
| 날 짜 | 1601년 3월 29일 / 宣祖34 / 辛丑 |
|---|---|
| 날 씨 | 흐리다. |
| 내 용 |
『주역(周易)』「건괘(乾卦)」를 읽었다. 낮에 폐사(廢寺)를 거닐다가 두 그루의 붉은 복숭아나무 꽃이 담장 한 모퉁이에 활짝 핀 것을 보고 놀이삼아 시를 지었다. 저녁에 산에 올라 홀로 다녔다. 이가화(李可和)[이경배(李景培)]를 위로하면서 어지럽게 술을 마시고 크게 취해서 돌아왔다. 【마을 안에 폐사가 있는데 왕부가 재사(齋舍)를 짓기 시작한 곳이다. 증왕부에서부터 묘를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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