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六日。
朝寒夕晴。徐行甫自南山命駕。希魯繼至。移時酒話。行甫以弱者先手爲言。可愧。【行甫累邀不赴。有此言。】午向池內。行甫乞菊可和家。暫話淸叔家而別。
朝寒夕晴。徐行甫自南山命駕。希魯繼至。移時酒話。行甫以弱者先手爲言。可愧。【行甫累邀不赴。有此言。】午向池內。行甫乞菊可和家。暫話淸叔家而別。
| 날 짜 | 1601년 3월 26일 / 宣祖34 / 辛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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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씨 | 아침에 춥고 저녁에 맑다. |
| 내 용 |
서행보(徐行甫)[서사원(徐思遠)]가 남산에서 말 타고 왔고,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가 이어왔다. 한참 동안 술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행보가 약자 우선이라고 말했으니, 부끄럽다. 【행보가 여러 번 초청했으나 가지 못해 이 말을 한 것이다.】 낮에 지내(池內)로 향했다. 행보가 가화(可和)[이경배(李景培)]의 집에서 국화를 얻었다. 잠시 청숙(淸叔)[최명경(崔明鏡)]의 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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