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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05년 8월 7일 / 宣祖38 / 乙巳
내 용
사당에 배알을 했다. 『심경(心經)』을 읽었다.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 양가보(楊嘉甫)[양우형(楊遇亨)], 이사유(李士綏)[이응기(李應祺)]가 장차 시험을 응시하러 가면서 들러서 만났다. 성묘(聖廟)의 대들보는 향소배가 향소배(鄕所輩)가 부판을 했다고 들었는데 이는 유가(儒家)의 큰 변고였다. 입재(入齋)를 하고 제사를 마친 후에 함구를 하고 왔다. 이 침묵이 용납된다는 것이 이러한 경우인가? 마땅히 목욕(沐浴)을 하고 성토하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의 완고함은 책망하지 않을게 없었다. 큰 부(府) 가운데서 감히 말을 하는 자가 한 사람도 없다고 누가 말하는가! 종일 탄식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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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七日。
謁先祠。讀心經。希魯楊嘉甫李士綏將赴試過見。聞聖廟大樑。鄕所輩浮板。此儒家大變。故入齊罷祭後。含口而來。其默足容此之謂乎。當爲沐浴之擧也。希魯之頑。靡不足責。誰謂巨府之中。無一人敢言者乎。終日吁嘆而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