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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605년 3월 11일 / 宣祖38 / 乙巳
날 씨 흐리다가 맑다.
내 용
이날 선생(先生)께서는 대곡(大谷)으로 가서 외가(外家)의 선영(先塋)을 배알하고 저녁에 부강정(浮江亭)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했다. 낙형(樂兄)[서사원(徐思遠)]이 모시고 전송을 하고 중간에 돌아왔다. 해가 지기 전에 선생이 과연 오셨다. 상지(上枝) 사람과 이군현(李君顯)[이언영(李彦英)]의 무리도 모시고 왔다. 풍문을 듣고 온 자가 날로 더욱 늘었다. 배를 타고 저물녘에 정자에 올랐다. 정자의 주인이 다과를 올렸다. 야로(野老)백온(伯溫)의 무리들도 술을 가지고 와서 뵙기를 청하니 모두 허락하고 절을 받았다. 매번 2~3잔의 술을 올렸으니 선생께서 보통사람 대하듯 하고 말하고 웃는 것도 지식인을 대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이미지

원문

十一日。
陰晴。是日先生向大谷。謁外家松楸。期以夕還浮江亭。樂兄陪送。中路而還。日未暮。先生果來。上枝人及李君顯輩亦陪來。聞風而來者。日益衆。登舟。乘昏登亭。亭主以茶果進呈。野老伯溫輩。亦持酒來請謁。皆許納拜。每進二三爵。先生待凡人。言笑。亦不異知識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