庚子
正月
八日。
淸暖。多新春意思。在昌山古基。有枯銀杏。命伐之。可材也。修書崔判官。【康侯仲父。】飮崔康侯酒。李德鵬負笈來。【流寓人。】具詩書。又多傳集。借數卷。讀乾卦。閱名臣錄。
正月
八日。
淸暖。多新春意思。在昌山古基。有枯銀杏。命伐之。可材也。修書崔判官。【康侯仲父。】飮崔康侯酒。李德鵬負笈來。【流寓人。】具詩書。又多傳集。借數卷。讀乾卦。閱名臣錄。
| 날 짜 | 1600년 1월 8일 / 宣祖33 / 庚子 |
|---|---|
| 날 씨 | 맑고 따뜻하다. |
| 내 용 |
맑고 따뜻하니 신춘(新春)의 기운이 완연했다. 창산(昌山) 옛 터에 있는 마른 은행나무를 베라고 명하였는데 재목이 될 만했다. 최 판관(崔判官)에게 편지를 썼다. 【강후(康侯)의 중부(仲父)이다.】 최강후(崔康侯)[최흥국(崔興國)]와 술을 마셨다. 이덕붕(李德鵬)이 책을 짊어지고 왔다. 【객으로 와있는 사람이다.】 『시경(詩經)』·『서경(書經)』이 있었고, 전(傳)과 문집(文集)도 많았다. 몇 권의 책을 빌렸는데 『주역(周易)』「건괘(乾卦)」를 읽고 『명신록(名臣錄)』을 열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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